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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디즈니사의 장편 애니메이션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평론가들이 많았다.
잘생기고 예쁜 주인공의 등장과 권선징악의 결말....등 판에 박힌 내용들이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비판의 주된 요소였다.

특히, 안티 디즈니임을 자처하던 드림웍스가 제작한 슈렉(Shrek)은
디즈니 비꼬기로 흥행에 성공한 애니메이션으로 디즈니사에게
그딴 식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지 말라는 메시지를 던졌고
슈렉의 흥행 성공과 디즈니사의 흥행 참패는 디즈니에게 상처를 안겨주었다.

결국 판에 박힌 애니메이션만을 만들던 디즈니사는예전 스타일을 버렸다.

애니메이션을 아름답게 만들던 뮤지컬 스타일의 음악도 사라지고,
동화를 권선징악의 디즈니 입맛에 맞게 각색하던 작업도 없어지고,
드림웍스와 스타일이 비슷해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모두들 적응되어가고,
그러면서 흥행도 그럭저럭 잘되고,

이때...
살짝 예전 디즈니 스타일이 그리워지기 시작하기도 한 이 시점에
디즈니는 다시 예전 디즈니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냈다.

그 애니메이션이 라푼젤이다.

한없이 예쁜기만한 여주인공 라푼젤이 등장하고,
악한 사람들 조차도 착하게 꾸미고,
웃음을 마구 던져주는 캐릭터도 나오고,
원작과는 달리 권선징악의 디즈니 스타일로 내용을 각색하고,
캐릭터들의 뮤지컬 음악들도 등장하고,

신선하다기 보다는 예전에 재미있게 봐왔던 것을 다시 보게되어서 반가웠다는 느낌이 드는 애니메이션이었다.




평점 : ★★★(3.0)
2011/02/16 20:18 2011/02/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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