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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

2008/10/01 23:43 / I Me Mine/A day in the life
프랑스 여행 중이었다.
에펠탑에 올라가고 있었다.
어깨에 걸치고 있는 내 가방을 보았다.
가방이 반쯤 열려 있었다.
아차 싶었다.

가방을 열었다.
다행이 지갑은 있었다.
지갑을 열었다.

현금이 몽땅 사라졌다.
그래도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
신용카드가 사라졌다.
그래서 괜찮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신용카드 회사에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분실 신고에 대한 갈급함이 극에 달했다.
내 마음과 달리 신용카드 회사 ARS로 전화 연결이 안된다.
몇 번씩 시도해도 안된다.
마음이 답답해졌다.

깨어났다.
꿈이었다. -.-;

꿈을 잘 기억을 못하는 편인데,
이상하게도 기억 속에 계속 남아있는 꿈...

무언가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생각이 생긴다.
2008/10/01 23:43 2008/10/0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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