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아톤(Malaton, 2005)감독: 정윤철 주연: 조승우, 김미숙 올해 초 신입사원 교육으로 한참 바쁘던 시기에 짬을 내어서 극장에서 보았던 영화. 초원이의 달리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무작정 본 영화.....말아톤 대한 斷想 #1. 말아톤과 포레스트 검프 - 언론에서 말아톤을 포레스트 검프와 비교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뭐, 둘다 순수한 청년의 달리기 내용이 영화의 아주 중요한 소재이고, 두 영화의 주인공 청년 모두 정상적인 사람들과 동떨어진 무언가 모자란듯한 요소를 가지고 있으니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말아톤은 포레스트 검프보다 순수하다고 확신한다. 포레스트라는 순수한 사람을 이용하여 주변인물과 비교하여(특히, 제인이 포레스트와 많이 비교를 당한 인물이다.) 선과 악을 가르는 정치적인 요소들이 많은 포레스트 검프보다는 순수한 열정을 가진 자폐청년의 마라톤 완주 이야기는 순수할 수 밖에.... #2. 인물 열전 - 조승우의 진가는 영화 내도록 발휘된다. 하지만, 조승우 보다 더욱 주목하고 싶은건 김미숙. 김미숙의 열연은 관객들로 하여금 감동을 주는 커다란 요소라고 생각되어진다. #3. 교감 -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초원이가 운동장을 100바퀴 뛰고 난 뒤 성의없이 자신을 가르치는 코치에게 다가가 그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대고 난 뒤 "가슴이 콩닥콩닥 뛰어요"라고 말하는 씬, 자폐증을 지닌 초원이지만 말이 아닌 가슴으로 세상과 교감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자 또한 마라톤을 향한 초원이의 순수한 열정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아주 인상 깊었다. 또한, 어머니가 아프자 빗속에서 "비가 주룩주룩 내려요"라고 말하는 초원이 모습은 무척이나 감동스러웠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자폐증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I am Sam이나 Forrest Gump보다 더욱 괜찮았던 영화였다. 평점: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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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톤(Malaton, 2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