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 독살 사건 - 이덕일 著조선이 발전할 수 없었던 이유...
이 책을 보면 뼈저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한국의 정치에서 보여지는 일련의 정치적 이기주의 행태는
조선시대 부터...아니 심하게는 삼국시대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
왕과 신하간의 정치적 격론이 벌어지고 신하들이 왕권을 좌우하는 것은
왕을 가진 나라에서 상상도 못할 일임은 분명하나
이 책을 통해 조선에선 그런 일들이 벌어졌다는 것을 알았다.
특히, 독살 대상 왕들은 대부분 신하들에 의한
정치적 희생양이었다는 점에서 정말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이 든다.
소현세자가 죽고, 광해군이 죽고, 정조가 죽고, 고종이 죽었다는 것...
조선이 발전할 수 있는 타이밍마다 독살이라는 고춧가루를 뿌려댄 것...
신하들의 정치적 이기주의, 그들의 밥 그릇 싸움으로 인하여
결국 조선의 마지막은 암울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껴진다.
동시에 정치적 이기주의의 팽배로 개판치고 있는 한국의 정치권을 보며
이 책을 읽고 배워라고 말하고 싶다.
그대들의 밥그릇 싸움으로 인하여 나라가 망하는 꼴을 보고 싶지 않으니까....
ps.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철저히 역사서에 근거하여 기술하고 있으면서도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역사서라는 것이다.
TAGS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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