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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언 공연의 Program과 Ticket...그리고 내 피아노"

지난  6월 3일 토요일에 양방언 공연에 다녀왔다.
Full Ochestra와 협연하는 공연이 아니어서 조금 걱정이 되긴 했지만
앨범을 통해서만 듣던 그의 음악을 새롭게 편곡해 내어 역동적인 느낌을 불러일으켰던
라이브의 연주는 정말 대단했다.

리코더와 아이리시 휘슬, 크롬 호른 소리는 정말 아름다웠고
밴드분들과의 호흡도 환상적이었으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파이프 오르간과 아이리시 하프 라이브 연주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아코디언, 아이리시 하프, 피아노,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던
양방언의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었고 정말 멋졌다. 그런 재능을 가지고 있다니..엄청 부러웠다.T.T

게임 AION 주제곡을 동영상과 함께 Synchronization하여 연주하는 것은 공연의 백미였고
"Flower of K", "Prince of Cheju", "Frontier"등 국악과 어우러진 한마당에선 정말 신명나는 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공연 때 꼭 들려주는 곡인 "Prince of Cheju"와 "Frontier"를 이번 공연 땐, 연주하지 않고 무대에서 퇴장하자 내심 아쉬웠는데 Encore때 그 두곡을 들려주어서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했다.
두번째 Encore때에도 멋진 연주를 들려주며 2시간 40분 가량의 공연이 끝날 때
관중들의 박수 소리와 함성은 이번 공연이 얼마나 좋았는지를 말해주는것 같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곡은 뭐니뭐니 해도 "Echoes"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아닌지라
이번 공연에서 듣지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멋지게 연주하여 나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공연, 다시 보고 싶지만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

ps1. 일본인 관객들도 꽤 보였다.
ps2. "Echoes"연주 때 태평소 솔로를 일렉 기타가 대신 연주했는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쉽웠다. "Echoes"의 백미는 아무래도 태평소 솔로 부분이기 때문에...
ps3. 맨 첫곡을 연주할 때 Treasure로 시작하길래..Neo Symponia인줄 알았는데, Dream railroad가 시작되길래 놀랬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 중에 하나인 Neo Symponia를 이번 공연에 듣지 못해서 아쉬웠다. 참고로 Neo Symponia는 요즘 MBC에서 다음은 XXX를 방송하겠습니다. 라고 말할 때 나오는 background음악이다.

2006/06/04 02:30 2006/06/04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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